[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체 불가한 음색으로 위로와 힐링을 전했던 '완도 소울' 황인혁이 모두의 아쉬움 속 '빌드업'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5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8회에서는 파이널까지 남은 미션들을 함께할 4인조 다섯 팀의 4라운드 원팀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황인혁이 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팀을 이뤄 현장과 안방에 감동을 전했다.
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박효신의 'Gift'를 선곡해 무대에 나섰다. 3라운드까지 특유의 음색이 빛나는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올라운더로 활약해온 황인혁은 4라운드 무대에서 역시 오감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광석, 여원, 임준혁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황인혁은 개인 파트에서의 완벽한 라이브뿐만 아니라 팀원들과 화음을 주고받는 장면으로 마치 청춘 영화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황인혁과 팀원들은 'Gift'의 노랫말을 온전히 녹여낸 듯한 포근한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어갔고, 무대를 본 모든 이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한 표정으로 무대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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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 '빌드업' |
황인혁, 이광석, 여원, 임준혁으로 구성된 팀 '도레미파'는 분전했지만, 5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네티즌들 역시 "떨어지는 게 말이 안 된다", "너무 아쉽다. 황인혁 무대 또 보고 싶다", "황인혁 무조건 결승 갈 줄 알았다" 등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인혁은 방송 이후 "좋은 무대만 남기고 가는 것 같아 후련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빌드업'에 나와 많이 성장한 것 같고 동료들과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빌드업'에서 맹활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황인혁은 향후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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