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전 연인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열애설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혜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며칠 동안 제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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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혜리는 SNS를 통해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혜리 SNS |
혜리는 류준열과 결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해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다.
혜리는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류준열과)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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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류준열(왼쪽)과 한소희.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더팩트 |
앞서 혜리는 지난 해 11월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최근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해 그 의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뒤따랐다.
이런 가운데 한소희가 "저도 재밌다"고 응수하면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이른바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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