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는 1000만 고객을 대표해 소비자 목소리를 전달할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발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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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케이뱅크 본사 회의실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아래줄 왼쪽 6번째)이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그간 온라인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소비자패널에 올해부터 오프라인 활동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고 명칭을 새롭게 정했다.
케리포터 모집에는 총 195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17명이 11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2030세대가 60%, 4050세대는 40%를 차지했다. 직업군도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1기는 이달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활동하며, 고객 최우선 가치와 생활 속 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다. 특히 금융소비자가 느낄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점을 도출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또 케뱅이 출시 준비 중인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하고 리뷰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진과도 직접 만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030 패널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4050 패널은 중장년층 고객의 쉽고 편리한 앱 사용을 위한 의견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케리포터의 활동에 발맞춰 케뱅은 과제 건당 40만원의 격려금 제공 및 간담회·시상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대 100만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탁윤성 케뱅 소비자보호실장 전무는 "케리포터가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반영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1000만 은행에 걸맞게 고객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며 '생활 속 케이뱅크'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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