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봄 아웃도어 성수기 시즌이 돌아오면서 패션업계가 '멀티 유즈' 신제품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액티비티 노마드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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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파 휘슬라이저./사진=네파 |
20일 업계에 따르면 액티비티(Activity)와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mad)를 합친 신조어인 액티비티 노마드가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취향의 N극화·다극화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액티비티 또한 한 가지 활동이 아닌 등산, 트레일 러닝, 서핑, 바이크 등 다양한 활동들을 자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실제로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62.4%로 전년도 61.2% 대비 1.2% 포인트 증가했다.
이중 특히 등산의 참여율은 1020 세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3.0%포인트 증가했다. 이외 수영, 골프 등의 참여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는 한 가지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제품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며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앞두고 늘어나는 액티비티 노마드족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네파는 올해 아웃도어 최초로 독점 ‘휘슬링(whistling®) 쿠셔닝 폼’을 적용해 가벼운 등산부터, 여행,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한 착화감 주는 사계절용 하이킹화 ‘휘슬라이저’를 선보였다. 초경량 무게와 총 7가지 다양한 컬러와 범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출시돼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휘슬링 쿠셔닝 폼은 고어텍스 인비저블핏을 적용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은 물론 발 모양에 딱 맞게 감싸주는 핏한 착화감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웃솔에는 자연스러운 반발 탄성으로 추진력을 주는 ‘에너지 플로우’ 패턴이 운동에너지를 절감하고 발 뒤틀림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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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고프코어 트레킹화’./사진=F&F |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선보인 ‘고프코어 트레킹’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하이테크 트레킹화다.
일반 고어텍스 대비 50% 건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방수 및 발수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인비저블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높은 퀄리티의 자가드 메쉬로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연출함과 동시에 통기성을 강화했고 신발 끈은 빠르고 손쉽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퀵레이스 구조로 제작됐다.
아이더는 하이킹화 신제품 '퀀텀 에어로 쿠쉬'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터널 구조와 스페이서를 결합시킨 에어로 시스템(AERO SYSTEM)이 적용돼 360도 전방향 투습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퀀텀 에어로 쿠쉬는 내마모성이 우수한 엑스그립 아웃솔이 사용됐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웃솔 러그 설계 및 면적 증대로 다양한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을 발휘한다. 색상은 라이트 레드, 네이비, 블랙, 스노우 화이트, 민트, 퍼플 6가지로 출시됐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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