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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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대구은행은 2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대구은행 제공 |
대구시와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은 국책은행 두 곳(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및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함께 TK신공항 관련 개발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TK신공항 개발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인 동시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대 양여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는 본사업에 대한 LH 등 5대 공공기관, 8대 주력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향후 건설투자자(CI)와 재무적 투자자(FI), 전략적 투자자(SI)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 참여와 조속한 SPC 구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25일 민간 참여자 공모를 공고하는 등 사업을 본격 구체화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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