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DL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오는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 등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 타입 4억3000만~4억4000만 원, 73㎡ 타입 5억2000만~5억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청약제도도 적용된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결혼 전 청약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배우자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신청했다가 동시에 당첨되는 경우 기존에는 두 사람 모두 부적격 처리했지만 먼저 접수한 사람은 당첨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4개 노선을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노선’을 갖추게 된다.

동문초, 동산중·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학원시설이 위치한다.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이 있다.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 대형병원도 이용 가능하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인접했으며 유등천도 가깝다.

단지는 e편한세상 주거플랫폼 C2하우스를 적용해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높였다. 워크인 현관 팬트리 및 드레스룸 설치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외부에는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한편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