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대한민국 축구 영웅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장을 찾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히딩크 감독이 오는 31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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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감독이 천안에 조성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히딩크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와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오찬행사를 갖는다.
각급 축구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축구종합센터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대표팀이 그동안 훈련시설로 이용했던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3배 규모인 47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구장이 완성되며, 전체적인 시설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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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사진=대한축구협회 |
히딩크 감독은 이날 축구종합센터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전달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특히 같은 네덜란드 출신 건축 거장인 벤 반 버클(Ben Van Berkel)이 축구종합센터 건축설계자로 참여한 데 대해 큰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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