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따뜻한 봄과 함께 '올해도 글렀나 봄'이 돌아온다.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9일 10CM(십센치) 공식 SNS에 '2024 올해도 글렀나 봄'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10CM는 이번 공연의 드레스 코드인 블랙 의상을 입고 '2024 올해도 글렀나 봄' 깃발을 굳건히 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1일 서울 여의도의 이랜드 크루즈 앞 선착장에서 열릴 예정. '올해도 글렀나 봄'은 올해 훨씬 더 커진 규모의 공연으로 데이트 명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을 솔로들과 같이 검게 물들일 계획이다.


   
▲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올해도 글렀나 봄'은 2016년 '봄이 좋냐??'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1위 기념 버스킹을 시작으로 10CM가 개최한 솔로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다. 10CM와 정은지, 소란, 윤딴딴, 김수영, 소수빈, 빅나티, 새소년, 선우정아, 폴킴 등 대형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4 올해도 글렀나 봄'의 라인업은 선공개가 아닌, 행사 당일인 오는 4월 21일 오픈한다. 이번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도 글렀나 봄' 이외에도 10CM가 봄과 어울리는 신곡을 준비 중이라는 귀띔이다. '그라데이션', '부동의 첫사랑'에 이어 최근 '소년'으로 '청춘 이야기 3부작'을 완성한 그가 어떤 이야기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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