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개척 나선 이광재, 새벽 4시부터 일정 소화…“지칠 시간 없어”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하루 20시간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총력전에 나선 이유에 대해 “한 분이라도 더 만나 말씀을 듣는 것이 참 귀하고 소중하다. 지칠 시간이 없다”면서 새벽 4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식 일정 외에도 유권자들을 만나 민심을 경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하루 20시간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보수의 텃밭 탈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이광재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 후보는 가장 일찍 유세를 시작하는 후보로 유명하다. 특히 이 후보가 너무 일찍 거리로 나선 탓에 유권자 대신 오리 다섯 마리를 만났던 일화가 공개되며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이 후보는 하루 20시간 선거운동을 하며 유권자들로부터 전해 들은 지역 민심에 대해 “분당은 중산층 이상 시민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제 불안정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신다”며 “코로나 때보다 어렵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다”면서 민생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 지역구인 분당갑은 민주당의 험지로 알려진 선거구다. 하지만 최근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안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 후보가 보수의 텃밭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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