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힐튼(Hilton)은 한국과 일본,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겸 대표로 조셉 카이랄라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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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튼의 한국, 일본,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겸 대표로 임명된 조셉 카이랄라/사진=힐튼 제공 |
카이랄라 신임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힐튼 일본, 한국 및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성장을 이끌어 낸 티모시 소퍼에 이어 대표직을 맡게 됐다. 현재 힐튼은 32개 호텔과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 두 개를 포함해 향후 선보일 호텔 9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카이랄라 대표는 마커스 호텔 리조트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하얏트호텔에서 30년간 다양한 글로벌 직책을 역임했다. 40년 이상 경력의 호텔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2018년 중국 북부 지역 운영 부사장으로 힐튼에 입사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 호텔 포트폴리오를 28개에서 51개로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는다.
알란 왓츠 힐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는 “카이랄라 신임 대표는 풍부한 업계 경험과 글로벌 및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검증된 그의 리더십 역량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열정이 한국과 일본, 마이크로네시아 지역에 대한 힐튼의 지속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이끌며 미래의 호스피탈리티 리더를 육성하는 데 다년간 헌신해온 소퍼 대표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셉 카이랄라 신임 대표는 “힐튼의 한국, 일본 및 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매력적인 지역만의 문화와 기회 요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힐튼이 해당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며, 힐튼의 유서 깊은 업적을 이어나가 팀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튼은 지난해 한국 진출 40주년, 일본 진출 60주년을 맞았다. 괌에서도 50년 이상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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