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개발,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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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개발, 오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거래소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대응하여 거래소 최초의 해외 채권지수 및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개발했다.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로, 최근 금리하락 전망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S&P DJI와 공동개발한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최근 투자수요가 높은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를 5:5로 결합하여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지수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선물 월간 누적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도 개발했다. 이로써 기존의 월간 레버리지 지수(2X)와 함께 상승 또는 하락장세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지수 라인업을 갖췄다.
거래소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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