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명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4일 과천 본장에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관리자급 직원 및 MZ세대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 기념 청렴 식목행사’(이하 식목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4일 임직원들과 함께 청렴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청렴을 상징하는 매화나무 29주를 식재로 선택, 세대를 아우르는 청렴 의지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 1인과 MZ세대 직원 1명을 매칭해 2인 1조로 식수를 진행했다. 식수 이후엔 현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청렴 표지석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된 표지석에는 ‘청렴의지와 염원을 담아 더 나은 미래를 심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날 정 회장은 “마사회를 책임져온 간부들과 앞으로 마사회를 이끌 젊은 세대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대물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한국마사회가 매화의 고결한 향기처럼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고히 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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