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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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15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해당 간담회는 외국계 증권사 8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향후 주요 추진일정을 소개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 한국에스지, HSBC 등 8개 외국계 증권사가 참가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는 등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의 변화에 주목하는 만큼,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국내 증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참고·반영하여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연속성 있게 추진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증시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 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참가자들과 소통을 지속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계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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