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메이저대회 셰브론 2R 깜짝 공동 선두…유해란 4위, 방신실 공동 5위 '껑충'
2024-04-20 10:15:1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임진희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둘째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아타야 티티쿤(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를 공동 5위로 출발했던 임진희는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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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임진희. /사진=LPGA 공식 SNS |
임진희는 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는 등 통산 6승을 올린 후 올해 LPGA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컷 통과를 못했으며 지난 달 퍼힐스 박세리챔피언십 공동 27위, 포드챔피언십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교한 샷과 놀라운 퍼팅 감각으로 첫 우승의 꿈을 키웠다.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합계 7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코다는 1라운드 공동 2위에 이어 단독 3위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5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단독 4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여왕 방신실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68위에서 무려 63계단이나 뛰어올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7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첫날 2타를 잃은 데 이어 이날도 1오버파로 부진, 합계 3오버파(공동 74위)에 머물러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전인지와 김효주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유소연은 합계 7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치면서 필드와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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