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출시 36년 만에 ‘무라벨’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무라벨은 라벨프리(Label-free) 제품을 말한다. 겉면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페트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은 온라인몰 또는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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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선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
앞서 동아오츠카는 업계 최초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페트병 자원순환 동참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도입으로 1년간 약 1만7560kg의 비닐 폐기물 감소와 더불어 3만1784kg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는 보고 있다. 4948그루 상당의 30년 된 소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출시는 분리배출 편의성과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다”며 “동아오츠카의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포카리스웨트처럼 투명하게 알릴 것이며,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호 대표는 지난달 동아오츠카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가능 PET원료 사용비율을 2030년까지 50%. 2050년까지 100% 달성하자고 선언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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