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모형으로 200종 이상 우량상품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투자상품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투자상품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투자상품 평가모델인 'WISE(Woori Investment-Product Scoring Entity)'를 기반으로 한다. WISE는 투자상품의 과거 단순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고, 향후 기대되는 △수익성 △안정성 △효율성 등을 종합 고려해 200여개의 투자상품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약 60만번에 이르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낮은 위험과 안정적 기대수익률을 갖춘 표준화된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서비스에 탑재되는 상품은 분기별 최소 1회 이상 시황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다. 또 우리은행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신용 및 지정학 리스크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투자자가 선택한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검증하고, 분기마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안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고위험 상품 비중을 낮추고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자산 배분을 추구하는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