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백반기행'과 함께 서울 강동구로 떠난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최다니엘은 어린이 날을 맞아 역사, 자연, 문화가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서울 강동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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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
이날 최다니엘은 “기적 같은 아이라는 의미에서 생긴 이름이 ‘다니엘’이다”며 자신의 독특한 네 글자 이름에 얽힌 비화를 밝힌다. 이어 “학생 시절 출석부에서 네 글자 이름이 눈에 띄는 바람에 애로사항도 많았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최다니엘은 아버지의 유쾌한 애정으로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0점짜리 받아쓰기 공책에 얽힌 추억을 공개한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받아쓰기에서 0점 맞고 아버지에게 자랑하듯 보여줬더니, 혼내기는커녕 빵점 맞기가 더 어렵다고 장난감을 선물해 주셨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그의 외모 변천사에 대해 알아본다. 최다니엘은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윤시윤과 나이는 동갑이지만 삼촌과 조카 역을 맡아 본의 아니게 ‘노안’을 인증했다”며 웃음을 전한다.
한편, 강동구에서 나고 자란 ‘강동 사람’ 최다니엘은 “어린 시절 추억만 있을 뿐 잘 아는 맛집은 없다”며 식객 허영만과 함께 찐 강동 맛집을 찾는다.
최다니엘은 소싯적 단골 고깃집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34년 전통 노포 돼지갈비를 맛본다. 최다니엘은 먹자마자 미소를 보일 만큼 ‘강동스타일’ 음식에 푹 빠진다.
최다니엘과 식객 허영만은 강동구 나들이에서 ‘강동 뚫고 하이킥’ 시트콤 뺨치는 일일 부자(父子) 호흡까지 선보인다. ‘어린이 입맛’ 최다니엘과 ‘어른 입맛’ 식객을 모두 만족시킨 냄비째로 나오는 황태해장국 한 상에 두 식객은 감탄한다. 또한 냉면 하나로 36년 역사를 이룩한 천호동 냉면 맛집에서 ‘냉면 마니아’ 최다니엘도 홀린 열무냉면을 만나본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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