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에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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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채소류./사진=미디어펜 |
기존에 전통시장은 결제용 포스(POS) 부재, 복잡한 납품경로 등에 따라 납품단가 지원이 어려웠으나,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그간 상인연합회, 가락동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과 협력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소재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두 차례 납품단가 지원을 실시했다.
농식품부와 중기부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5개소를 대상으로 5월 제철 농산물인 참외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을 추진한다. 참외 주산지인 성주의 성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22.5톤의 참외를 전통시장으로 직접 공급한다.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지원(kg당 2000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참외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전통시장 가는 날’에 맞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5월 동행축제 콘텐츠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5총 100명)도 진행한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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