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홍예지가 가슴 아픈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홍예지(최명윤 역)는 수호(이건 역)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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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캡처 |
이 날 방송에서는 최명윤이 이건이 세자임을 알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최명윤의 모습에 이건은 “걱정 말라. 너는 내가 지켜줄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홍예지는 오열하며 자신이 몸종이 아닌 이건을 해치려 하는 최상록(김주헌 분)의 딸이란 사실을 힘겹게 밝혔다.
이후 자신의 존재가 이건에게 피해를 끼칠까 몰래 떠난 최명윤은 결국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아버지 최상록에게 "(나는) 세자빈이 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최상록은 폐세자와의 일은 잊고 새 세자가 될 도성대군(김민규 분)과 혼례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최명윤은 방으로 돌아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홍예지의 먹먹한 눈물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시청자들마저 눈물 짓게 했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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