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3월 통화와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M2) 평잔은 3994조원으로 전월 대비 64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작년 6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외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 예금이 전월 대비 18조6000억원, 정기예적금은 12조9000억원, MMF는 10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시장형상품은 4조9000억원이 감소했다.

경주체별로는 가계와 비영리단체에서 35조6000억원이 증가했고, 기타부문은 9조8000억원, 기업 7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