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비료업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농협은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고려해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인하키로 했다.
|
 |
|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7일 남세종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방문해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사진=농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7일 남세종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방문해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반영해 오늘부터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내린다는 보고를 받고, “무기질비료 판매가격 인하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농업경영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는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비료업체에게는 원료구입자금 융자지원 및 할당관세제도를 적용 중”이라며 “앞으로도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