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영향력의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아이브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
|
|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30인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헬스케어·금융·예술·스포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리더들을 분야별 30명씩 선정한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브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고 정말 감사드린다. 최근 월드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많은 다이브(공식 팬덤명)와 함께 즐기며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인기 지표를 통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21년 1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데뷔 1년여 만에 연간 차트 1위 기록 및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신인상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본상,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얻었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일레븐'으로 데뷔 2주 만에 '빌보드'(Billboard)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선정 '2022 K팝 베스트 송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에서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4위, '러브 다이브' 6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시사 전문지 타임(TIME) 선정 '2022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에서도 '러브 다이브'로 '베스트 K팝 노래' 부문에 랭크, 미국 그래미(GRAMMYS)가 선정한 '2023년 주목해야 할 10대 K팝 루키 걸그룹(10 K-Pop Rookie Girl Groups To Watch In 2023)으로도 뽑히는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
|
|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이후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