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큐어버스를 'IP-밸류(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기술가치평가 결과를 반영해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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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장(사진 오른쪽)과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이사가 선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과의 네트워크로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해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IP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교부하고 있다.
서울 홍릉강소특구의 추천을 통해 제3호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큐어버스는 지난 2021년 10월 조성진 대표에 의해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자 창업기업이다. 차별화된 뇌염증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보는 이 회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가치플러스 보증 10억원을 지원했다. 또 △보증료 감면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상지원 △투자용 기술평가 인증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해 IP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보는 가치플러스 보증을 통해 대학·연구소 창업기업 등 우수기술기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왔다"며 "바이오 신약사업은 개발 및 사업화 준비기간이 길어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받는 데 어려움이 많은 분야로, 고부가가치 첨단기술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고액보증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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