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강한이 1120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강한은 2006년 12세에 육상선수로 시작해 2016년 카바디로 종목을 변경해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또 한 번 봅슬레이로 종목을 전향해 2019년과 2021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각기 다른 종목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활발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해 잦은 부상과 수술로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강한은 MBC '복면가왕', 넷플릭스 '피지컬: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3월에는 자신의 꿈과 도전을 담은 에세이도 출간하는 등 스포테이너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출간 기념으로 250만원 상당의 자신의 저서를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보육시설에 기부했으며, 시설 보호 아동을 위한 스포츠용품 후원금을 지원하고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멘토 활동을 하는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계기는 자신도 20년간 보육원에서 자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는 2022년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그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친구 같은 멘토가 되어주며 자립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강한은 "멘토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됐다는 말 한마디가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보육원에서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나오게 될 때 꿈을 잃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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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가대표 봅슬레이 선수 강한이 1120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강한의 훈훈한 만남은 오늘(18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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