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쌍용C&E는 19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와 후탄리 주민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의료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발전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최근 지방 중소 도시의 의료 인프라가 날로 취약해지고 의료 파업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다 보니 쌍용C&E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의 정기 의료봉사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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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C&E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영월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쌍용C&E 제공 |
이날 봉사활동은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진행됐으며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쌍용C&E의 직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요원 등 다수의 의료 인원이 참여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순조로운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쌍용C&E는 차량과 전문‧일반의 약품, 침대시트, 간식 등을,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은 침‧부항‧물리치료 장비와 현장 진료 편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문진표 작성 후 혈압‧혈당 검사와 진료 상담(진맥), 침‧물리 치료, 약 처방, 일반약 등을 받았으며,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서는 가정집을 찾아 방문진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쌍용C&E 관계자는 “당사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동해와 영월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양ㆍ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료봉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주민 만족도가 높은 의료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C&E는 하반기에 동해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한방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지역민과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지역농산물 구입, 마을대청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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