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세종시 무순위 청약에 전국에서 44만여 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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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일원 '세종린스트라우스' 투시도./사진=우미건설 |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일대 '세종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43만7995명이 신청했다.
사람들이 몰린 이유는 분양가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5년 전 최초 분양 당시와 같은 3억 8520만 원으로 현재 시세인 8억 원의 절반가량에 불과하다. 사실상 반값인 셈이다.
게다가 해당 단지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가점이 낮거나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서울 서초구 일대에 자리한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84㎡ 1가구 일반분양에 3만5000여 명이 몰린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결격사유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물량이 아닌 조합원 미계약으로 인한 공급 취소 물량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약을 신청한 이유는 역시 시세차익 때문이다. 해당 아파트 시세는 40억 원이다. 하지만 이번 공급가격은 옵션 포함 총 19억5638만 원으로 당첨 시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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