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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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오른쪽)이 23일 UNIST 대학본부 대회의장에서 열린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이번 협약은 UNIST가 개발한 기술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기술을 확산하고, '기술개발-기술의 이전 및 상용화-기술료 수입 발생-연구개발 재투자' 등으로 선순환하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UNIST 추천기업에 기술 이전 및 추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특화보증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을 복합 지원할 계획이다.
UNIST는 신보에 UNIST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을 추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신보의 금융·비금융 제도를 원내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기술 이전 수요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창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UNIST에서 개발된 혁신과학기술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공공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해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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