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DIY 꾸미기 체험형 팝업 등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오뚜기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인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와 협업해 소비자 접점 확대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 오는 6월3일까지 서울 마포구 사교동에서 열리는 오뚜기x옵젵상가 팝업 매장에 다양한 굿즈들이 진열돼 있다./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와펜을 활용한 DIY(Do It yourself) 꾸미기 공간인 ‘옵젵상가’와 협업해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을 기획했다. 해당 매장은 다음 달 3일까지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오뚜기 대표 제품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뜬 와펜을 베이스 키링, 북마크 등과 조합해 각 개성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으로 꾸며볼 수 있다.

유명 빵집과 카레 맛집 등과 협업도 추진했다. 오뚜기 카레와 ‘’만동제과‘’가 손잡고 카레를 활용한 색다른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카레빵을 출시했다.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우고, 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겉바속든 ‘카레 크로와상’과 오뚜기 카레로 만든 카레 소스와 고소한 건새우가 듬뿍 들어간 ‘새우 카레 바게뜨’ 2종이다. 오는 6월9일까지 만동제과 성수점에서 종류별 1일 55개 한정 판매한다. 

   
▲ 오뚜기 카레와 ‘’만동제과‘’가 출시한 카레빵/사진=오뚜기 제공


6월22일까지는 서울 용산구 보광동 카레전문점 ‘어제의 카레’에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활용한 카레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끓인 오뚜기 카레를 기본으로 한 카레라이스와 카레소바 메뉴를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미식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래닛’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주말 서울 종로구 ‘플래닛랩’에서 워크숍 행사를 한다. 5월은 ‘카레가 뭐예요?X토마토’를 주제로 카레 기원 및 제철 식재료 토마토와 카레의 페어링에 대해 소개했다. 식사뿐 아니라 카레 클래스 수강을 원할 경우 ‘워크숍’을 사전 신청하고, 식사만 원할 경우 ‘다이닝’을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 소식은 매월 오뚜기 공식 인스타그램과 아워플래닛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 카레 55주년을 맞아 MZ세대가 오뚜기 브랜드 헤리지티를 보다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근 대세인 ‘옵젵상가’, ‘만동제과’ 등과 협업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 넓은 소비자 층이 오뚜기 브랜드를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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