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범국민적 캠페인
윤 대표이사 "현대건설, 환경문제 적극 대응"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현대건설 인스타그램

현대건설은 28일 회사 SNS를 통해 윤영준 대표이사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은 '안녕(Bye)'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다음 게시자를 지목한다.

윤영준 대표이사의 챌린지 참여는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이사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목해주신 김웅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은 누구보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이나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 등을 활용해 3D 프린팅 조형물이나 건축용 테라조 타일을 제작하는 등 단순한 사용량 줄이기를 넘어 선순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폐플라스틱과 공병을 재활용한 ‘H-Weaving Bench(에이치 위빙 벤치), ‘H Wave Wall(에이치 웨이브 월)’ 등을 제작해 USA 굿 디자인 어워드 등 해외 유수 디자인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윤영준 대표이사는 "저 역시 일상 속에서 다회용품 실천을 습관화하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 대표이사는 다음 참여자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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