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친환경·사회적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 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친환경·사회적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SK텔레콤과 함께 친환경·사회적 기업들을 선정해 T멤버십 내 판매 채널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오고 있다. 입점 대상은 하나금융의 사회가치 창출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입점 기회는 T멤버십 내 메인 페이지 상에 있는 ESG 코너인 ‘지구를 지킬 때’를 통해 제공된다.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친환경·사회적 중소기업들은 인지도 제고와 신규 판로 개척이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참여해온 ‘착한 중소기업’들은 홈페이지 방문자 수와 회원 가입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 증대가 이뤄졌다. 

가령, ‘동구밭’의 경우 총 4회의 이벤트 기간 동안 자체 홈페이지 회원가입률이 평소 대비 약 131% 증가했다. ‘다정한 마켓’은 총 3회의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약 94% 증가하고 매출액이 158% 가량 증대되기도 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온 SK텔레콤과의 협업이 친환경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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