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는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을 제시하는 모습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하여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3600만 명의 PASS 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 및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사 관계자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000만 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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