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보증료 60억 지원 등 영세 소상공인 부담 경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의 잔액이 출시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의 잔액이 출시 1년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은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고객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보증료 납입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상품 출시와 함께 카뱅은 대출 고객에게 보증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왔는데, 고객들이 지난 1년간 절감한 보증료만 60억원에 이른다. 또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비대면으로 구현했다. 이에 힘입어 보증료대출은 출시 1년 만에 대출잔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카뱅은 지난해부터 9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총 79억원을 출연해 1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협약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카뱅은 가입 가능 지역을 더욱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갈 계획이다. 

카뱅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보증서대출 잔액 5000억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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