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장관과 양자 면담
식량원조, 케이(K)-라이스벨트 등 양국 간 농업 협력 확대 방안 논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헨리 무사 크파카(Henry Musa Kpaka)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식량위기, 기후변화 등 양국 농업 분야 현안을 공유하고 케이(K)-라이스벨트, 식량원조, 기술협력 등을 통한 농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4일, 시에라리온 농업식량안보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식량원조, 케이(K)-라이스벨트 등 양국 간 농업 협력 확대 방안 논의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양 측은 지난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시에라리온은 올해 식량원조 사업의 신규 수원국으로 선정돼 2400톤의 쌀이 시에라리온 500여 개 학교의 10만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송 장관은 한국산 농기자재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비료, 농기계 등 케이K-농산업 제품들이 아프리카의 농업에 널리 이용되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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