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노동개혁을 위한 필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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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운영한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
경총은 추진단 발족 이유에 대해 "정부가 노사 법치주의 확립에 주력하면서 산업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들은 일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개혁 추진단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노동개혁 총괄 기획 조정 담당 기획·운영팀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경직성 완화 담당 노동시장개선팀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 담당 노사관계개선팀 △인력구조 변화 대응 담당 인력정책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한다.
추진단은 향후 정례회의를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관한 '노동정책이슈보고서'도 발간한다.
아울러 향후 △노동개혁 핵심과제에 대한 학술세미나 개최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기고,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근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장은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 경제단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노동개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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