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10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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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생명 |
이 상품은 암이라는 질병을 종신보험과 연계한 새로운 보장구조로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깼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애주고, 그 동안 낸 보험료는 암진단자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이 인구구조의 변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본연의 목적성이 점차 줄어가던 기존 종신보험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가입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가입 후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20%씩 체증(최대 5년)돼 100%까지 증가한다.
또 암진단을 받는 경우 기준사망보험금은 여기서 2배로 뛴다. 사망보장이 최초 가입 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만약 납입기간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추가로 '암케어특약'을 가입하면 암진단 시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진단자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5~10년 경과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주는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증액사망보험금까지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이 종신보험의 최대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금액 대비 '4배+α'가 되는 것이다.
이 상품의 납입기간은 10년이며, 가입나이는 만 15~70세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창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본질적 목적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젊고 건강한 때보다 늙고 아팠을 때 죽음에 대한 대비가 더 절실히 다가오는 보험의 진리를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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