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SBI저축은행이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지난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은 이후 나신평에서도 동일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 기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나신평은 이번 평가에서 다변화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내 최상위권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 적정성, 예수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로 안정적인 유동성 등을 이유로 A등급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양호한 손실 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재무안정성 지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저축은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업계 1위의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업계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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