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션이 결혼 21년 차에도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17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가수 션과 장항준 감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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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제공 |
이날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션은 장항준 감독을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 감독은 션을 '재미없게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장 감독은 션에 대해 "영화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김무열 씨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친근감도 있고, 좋은 일도 많이 하지 않냐"고 하면서도 "다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떤다.
배우 정혜영과 결혼 21년 차인 션은 아직도 '결혼 D-DAY'를 센다면서 "녹화일 기준으로 7184일"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장 감독은 "이런 게 저랑 션이랑 안 맞는다"고 다시 한 번 토로해 폭소를 선사한다.
한편 SBS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에 출연 중인 장항준 감독은 "마술을 보여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이 마술을 시작한 지 오래됐다. 손가락을 이용한 마술"이라며 야심차게 선보인다. 이날 밤 10시 1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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