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7월 6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서 개막
인형 콩이가 소녀를 만나기 위해 바다 속을 여행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미디어펜=문수호 기자]인기 어린이도서 ‘바다 100층짜리 집’이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뮤지컬로 탄생한다. ‘바다 100층짜리 집’은 350만부 판매고를 올린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00층짜리 집’ 시리즈 중 하나다.

공연 기획사 아트큐브컴퍼니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가족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은 유람선을 타고 여행 중이던 소녀가 사랑하는 인형 콩이를 바다에 빠뜨린 후 인형 콩이가 소녀를 만나기 위해 바다 100층짜리 집을 여행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와 어드벤처를 담고 있다. 

   
▲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메인포스터./사진=아트큐브컴퍼니 제공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와 다양한 바다 생물들 퍼포먼스, 바다 100층을 표현하기 위한 3D 프로젝션 맵핑 등을 통해 환상적인 바다 속 세계를 연출한다.  

또한 참여형 이머시브(몰입) 뮤지컬을 표방하며 공연 전 돌고래우체부 이벤트와 관객들의 그림이 실제 무대에 등장하는 인터렉티브 씬 등을 통해 관객들이 뮤지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정상 가족 뮤지컬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의 정용석 프로듀서를 필두로 KBS ‘TV유치원’, EBS ‘딩동댕유치원’, MBC ‘뽀뽀뽀’ 등의 박수경 작가, 뮤지컬 ‘레인보우 버블잼’, ‘친구의 전설’, ‘전천당 VS 흑화당’의 조재국 연출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뮤지컬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 ‘친구의 전설’ 등에서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였던 김기만 안무감독과 뮤지컬 ‘아머드 사우루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후크’ 등 가족 뮤지컬과 성인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회무진 활약 중인 오승현 음악감독 등이 합류했다.   

한편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조기예매 할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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