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싸이(PSY)가 암표 근절을 위해 부정 거래 자제를 당부했다.

싸이는 오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부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SUMMERSWAG 2024’(이하 ‘싸이흠뻑쇼 2024’)를 개최, 총 9개 도시에서 전국 각지 관객과 함께한다.

   
▲ 사진=피네이션 제공


싸이는 이번 ‘싸이흠뻑쇼 2024’ 암표 거래와 관련해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플미(프리미엄의 줄임말), 되팔이, 리셀러들을 철저히 외면해 주시면 취소 수수료 발생 전날(공연일 11일 전)에 반드시 인터파크에 취소표를 내놓는다”며 “첫 도시인 원주 10일 전인 오늘부터 잔여석이 나오고 있다. 타 도시도 동일할 거다. 부디 이 방법으로 제값에 구매해 달라. 관련법이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피네이션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금전적 이익만을 노리는 2차 거래 암표 포스팅이 예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암표에 대한 추적과 차단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2차 거래 사이트들과 ‘2차 거래 게시물 삭제’를 협의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2차 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한 공식 구매를 재차 당부했다.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싸이흠뻑쇼’는 워터 캐넌, 대중적인 세트리스트, 싸이만의 퍼포먼스와 쇼맨십이 어우러져 세대불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싸이흠뻑쇼 2024’ 지역별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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