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정부와 여당이 일반 국민들의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기초 체력 향상 도모에 나섰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은 19일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특별위원회(이하 문체특위) 김희정 위원장, 배현진 의원, 진종오 의원, 서지영 의원, 박정훈 의원과 함께 서울 올림픽 공원 내 ‘국민 체력 100센터’를 방문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생활 체육 참여율이 2023년 기준 62.4%로 정체 돼 있고,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체부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체특위 위원들과 국가 차원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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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란 차관이 여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1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국민 체력 100센터’를 방문해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사진=문체부 제공 |
이날 김희정 위원장 등 문체특위 위원들은 직접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적립을 체험한 후, 운동하는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이지만,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내년부터 전용 앱 개발과 예산 확대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문체부는 자자체와 협업해 오는 2028년에는 수혜자와 적립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의원은 마라톤 등 참가자가 많은 스포츠 행사에서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문체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여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는 노인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 여가 생활을 위해 어르신의 체육 활동 참여 장려 차원에서 문체특위가 제안했고 내년 예산 확보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학교 체육 등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지원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 운영과 종목 다양화를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기 내 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체육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장미란 차관은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 활동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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