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삼양식품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칩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포테이토칩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현재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57억 개(2023년 말 기준)를 넘어서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 신제품 라인이다. 특제 양념을 사용해 불닭볶음면만의 특유의 맛을 포테이토칩에 고스란히 담았다. 여기에 두께 1.0~1.2㎜로 슬라이스 한 감자를 약 180℃에서 2분 30초간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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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닭 포테이토칩 3종/사진=삼양식품 제공 |
맛은 △오리지널 맛 △4가지 치즈 맛 △하바네로&라임 맛 등 총 3종이다. 오리지널 맛은 칠리, 하바네로, 레드페퍼, 흑후추를 조합해 불닭 특유의 매운 맛을 구현했다. 4가지 치즈 맛은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 등 다채로운 치즈 맛을 강조했으며, 하바네로&라임 맛은 상큼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맛에 집중했다. 3종 모두 중량은 55g이며 희망 소비자 가격은 198엔(약 1728원)이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일본 현지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힘입어 개발 단계부터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양재팬은 돈키호테, 라이프, 세이유, 이온 등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웰시아 등 주요 유통채널 약 2000개 점에 입점해 일본 스낵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포테이토칩 출시를 통해 불닭 브랜드의 제품군을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일본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야끼소바 불닭볶음면이 해외 현지 및 국내 관광객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급부상, 국내로 역수입됐던 것처럼 불닭 포테이토칩도 일본을 방문하는 전 세계 불닭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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