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제94차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참석차 27일 출국한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달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26일 이 총재가 제94차 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7일 출국해 7월 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연차총회에 앞서 28일 ‘제23차 BIS 연례 컨퍼런스’에 참석해 해외 석학,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중앙은행이 직면한 기회와 위험에 대해 논의하고, 일부 세션에선 좌장으로 토론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후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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