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객 지속적 소통 강화 나서…국내 차량용 납축전지 시장 공략 박차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앤컴퍼니가 지난 6월 27일 국내 주요 차량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앤컴퍼니 테크니컬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전경./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의 ‘테크니컬 세미나’는 핵심 파트너인 차량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동시에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세일즈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4월 출시된 글로벌 브랜드 ‘한국’에서 운영 중인 AMF배터리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세션과 공장 내 주요 생산 시설에 대한 투어 등 한국앤컴퍼니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국앤컴퍼니의 ‘한국 AMF 배터리’는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하는 ‘발전 제어 시스템(AMS)’에 특화 설계돼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 뛰어난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MF 배터리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의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충방전 성능을 250% 강화해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리고, 전해액에 나트륨 이온을 더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도 채택하여 강력한 시동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최적 전해액 조성 기술로 배터리 급속 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130% 향상시켜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 현상을 낮췄다. 이외에도 최신 합금 기술로 배터리의 부식을 예방해 장기 보관 기능을 최대 120%까지 높였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업계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최신 AMF 배터리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여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테크니컬 세미나를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요 고객사와 소통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선 지난 6월 12일에는 회사 성장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우수 고객 어워드와 공로상을 시상하고, 4월에는 한국 AMF 배터리 출시 기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