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미니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경쾌한 주행 감각 등 헤리티지 계승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미니코리아가 고유의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뉴 미니 쿠퍼 S 3-도어’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미니 코리아, 4세대 ‘뉴 미니 쿠퍼 S 3-도어’ 모델./사진=미니코리아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MINI 쿠퍼 S는 새롭게 해석된 미니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고-카트 필링으로 대표되는 경쾌한 주행 감각, 비약적인 혁신을 이룬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이번 4세대 뉴 미니 패밀리 제품군에서 ‘쿠퍼’라는 명칭은 더 이상 엔진 사양을 뜻하는 것이 아닌 미니 3-도어, 5-도어 및 미니 컨버터블 모델 라인업을 의미하게 된다.

뉴 미니 쿠퍼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미니로부터 계승해온 핵심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니멀리즘을 반영했다. 미니 특유의 차체 비율이 돋보이는 외관은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한층 간결하고 세련된 인상을 선사한다. 전면부에는 모델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유지해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긴 채 미니멀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주요 버튼만을 남긴 미니 토글 바는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첨단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운전자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미니만의 특별한 기능을 실내외에 탑재했다.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니미 시그니처 LED 라이트’와 디스플레이 그래픽 및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의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7가지 콘셉트로 제공하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뉴 미니 쿠퍼는 이전과 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먼저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2-존 자동 공조 장치, 컴포트 액세스, 열선 시트 등의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또한 트림에 따라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된다.

한편, 뉴 미니 쿠퍼 S 3-도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6초 만에 가속한다. 뉴 미니 쿠퍼 S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48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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