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지난 2017년부터 열려 올해로 8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권 77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 관련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오는 3일부터 개설되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기업채용정보관’을 통해 참가기관 별 기업 현황, 직무 정부, 채용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관들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과 취업 꿀팁 등을 담은 온라인 책자 ‘금융권 직무백서 3.0’도 제공된다.

또한 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금융권 현직자 토크콘서트’ 영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 채용 단계별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취업준비 자가진단 솔루션’도 제공된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현직자 직무 코칭챗’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과 금융업권 재직자들 간 실시간 온라인 QnA 세션을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 26일에는 금융권 최신 문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금융권 필기 모의고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참가기관이 채용정보관을 개설해 현장면접, 모의면접 및 채용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하나·신한·우리·중소기업·NH농협·Sh수협·iM뱅크·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은행 등 12개 은행은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현장 면접은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통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한해 볼 수 있다. 현장면접에서 우수면접자로 선발될 경우 향후 해당 은행 채용지원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또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그 외 48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의면접과 채용상담은 다음 달 5일부터 22일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