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새 원정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강인 등 PSG의 핵심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으로 모델로 나섰다.
PSG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새로 디자인한 2024-2025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로운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배경에 빨간색, 파란색 줄무늬가 있다. 프랑스 국기를 이루는 세 가지 색상이다. 특히 빨간색, 파란색 줄은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의 실루엣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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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리 생제르맹 공식 SNS |
모델 중 한 명인 이강인은 새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었을 때 환호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PSG 구단은 "빨간색과 파란색 두 줄무늬로 장식된 이번 유니폼은 에펠탑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1990-1991 및 1991-1992 시즌 동안 파리 시민들이 입었던 옷을 기리며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혁신 정신을 구현하려 한다"고 새 유니폼 디자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인은 PSG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아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36경기에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세 번의 우승 기쁨을 누렸다.
PSG는 간판 스타이자 골잡이 킬리안 음파베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남에 따라 공격진의 새 판을 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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