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지난밤 중부와 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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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밤 중부와 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일반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이날 첫차부터 무궁화호와 ITX-새마을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이 일부 중지하거나 조정됐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충북선은 낮 12시까지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다.
경부선은 낮 12시까지 서울∼동대구 구간, 호남선은 오후 6시까지 서대전∼익산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 익산∼목포 구간은 운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KTX 경부·호남선은 단계적으로 속도를 높인 뒤 정상 운행 중이지만 일부 지연되거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전라선은 모터카 점검 후 운행을 개시했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과 전라선은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며 "운행 중지 노선에 대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 반환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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