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스트 선정작 활용 지하철 전광판 공개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월드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난 달 13일부터 26일까지 손님들이 직접 참여한 ‘롯데월드 X 키크니 팬아트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약 2주간 열린 이 콘테스트에는 롯데월드에 대한 손님들의 다양한 추억과 롯데월드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200점 이상 모집 되며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특색 있는 일러스트와 인스타툰 등으로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의 참여로 콘테스트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가 잘 연상되고 팬심과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표현한 작품’,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끄는 작품’을 기준으로 1위부터 3위까지 총 9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 모델들이 ‘롯데월드-키크니’ 개원 35주년 기념 팬아트 콘테스트 선정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월드 제공


콘테스트 선정작은 롯데월드 정문 매표소 벽면을 비롯한 테마파크 전역, 서울스카이 매표소 입구 벽면 외에도 지하철역(잠실역·홍대입구역·건대입구역) 전광판 광고로 제작된다. 오는 8월9일까지 전광판을 활용한 SNS 인증사진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광고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촬영 후 지정된 해시태그(#롯데월드생일축하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참여 가능하다. 총 20명을 추첨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증정한다.

롯데월드 팬아트 콘테스트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는 “모든 출품작에서 손님들의 정성이 느껴져 수상작을 선정하기 더욱 어려웠다. 긴 고민 끝에 시선을 사로잡는 구도와 디테일이 특징적인 작품,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인 작품, 롯데월드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작품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손님들이 보내준 35주년 축하 팬아트에서 롯데월드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이 느껴졌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작품 속에 담겨, 모두에게 1등상을 수여하고 싶을 정도”라며 “롯데월드는 지난 35년과 같이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Good Memory Creator’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감사를 전했다.

롯데월드는 선정작 외에 다른 팬아트들도 공식 SNS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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