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활동 중인 대한민국 국적 의사 누구나 응모 가능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보령이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포스터./사진=보령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글을 통해 '인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학과 문학의 접목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효과적으로 알려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2023년에는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의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응모 방법은 보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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