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5월30일 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오는 15일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롯데리아 오징어버거를 2030세대에 맞춘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 소비자의 오징어버거 재출시 요청에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를 각각 매운맛과 갈릭맛 4종으로 한정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후 약 일주일 만에 한 달 예상 판매량을 달성했다.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선보인 한정 신 메뉴 가운데 단일 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1달 만에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패티를 활용한 버거에 오징어 다리 튀김을 원물 형태로 올린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독창적인 외형과 쫄깃한 식감이 국내 고객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롯데리아는 오는 18일 오징어 버거에 이어 ‘불고기 버거’를 새롭게 해석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에 보내준 엄청난 소비자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이색적이고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